먼저 알아둘 용어
RGB(Red, Green, Blue) 매트릭스(matrix)·확산판 — RGB 매트릭스는 빨강·초록·파랑 발광점을 배열(array)한 표시 장치입니다. 확산판은 빛을 퍼뜨려 점광원을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지만 밝기·색·글자 윤곽도 바꿀 수 있습니다.
명암 대비·자동 노출 — 명암 대비는 켜진 표시와 배경을 구분하는 정도입니다. 자동 노출은 카메라가 밝기를 스스로 바꾸는 기능이므로 사진 밝기만으로 실제 광량 차이를 계산하면 안 됩니다.
덮개를 외장과 광학 부품으로 함께 다룹니다
얇게 출력한 앞판이나 반투명 시트는 장식과 보호뿐 아니라 빛이 통과하는 경로의 일부입니다. 재료·두께·표면·LED와의 간격이 바뀌면 점이 퍼지는 정도와 밝기·색·선명도가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곽 치수가 같다고 광학 조건까지 같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케이스를 닫기 전후 같은 패턴을 비교합니다
같은 글자·색·밝기 명령과 실제 사용 조명에서 앞판을 뺀 상태와 넣은 상태를 비교합니다. 서로 붙은 두 획이 구별되는지, 작은 숫자가 합쳐 보이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밝은 배경에서 켜진 글자를 읽을 수 있는지도 봅니다. 단순히 불이 보인다는 사실과 정보를 읽을 수 있다는 판정은 다릅니다.
케이스를 닫고 최종 간격·체결 상태에서 다시 검사합니다. 판이 휘거나 LED에 가까워진 부분, 프레임(frame)이 가리는 영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시각 비교와 수치 측정을 구분하고 사진으로 비교할 때에는 자동 노출과 화이트 밸런스가 바뀌는 영향을 고려합니다.
강성·외관을 바꾸면 표시 품질도 다시 검사합니다
판을 두껍게 하거나 다른 출력 재료를 쓰면 기계적으로 개선되어도 표시가 어두워지거나 번질 수 있습니다. 임의의 권장 두께 하나를 모든 LED 배열과 간격에 적용하지 않습니다. 실제 패턴과 사용 위치에서 원하는 가독성을 확인합니다.
작업 기록에는 앞판 재료·두께·표면·LED 간격, 사용 패턴·색·밝기와 주변 조명을 남깁니다. 변경 전후 어느 획과 색이 달라졌는지 적어야 이후 케이스 수정으로 생긴 문제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동 밝기 센서(sensor)를 함께 넣는 경우에도 센서창과 표시광의 내부 경로가 간섭하지 않는지 최종 조립 상태에서 확인합니다.